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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대구광역시민 대상 귀농·귀촌 설명회' 개최 - 대구시민 200여명 참석해 성황 이뤄 - 퇴직 앞둔 중·장년층 뿐 만 아니라 30~40대 전후의 청년층 42% 차지
  • 기사등록 2014-11-10 20: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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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대구광역시민을 위한 귀농·귀촌 설명회’를 지난 7일 대구광역시 동구보건소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중장년층 도시민의 귀농귀촌 필요성 및 관심도 증대에 따라 영천지역의 농업·농촌환경 및 귀농정책을 알려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대구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영천시가 주최하고, 영천시귀농연합회 주관,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TBC가 후원한 이날 설명회에는 영남대학교 정용박사의 귀농정책 특강 ‘전원생활의 유형과 실제’, 영천시귀농협회장의 귀농사례 등을 발표했다.

또한 참석자들의 연령도 퇴직을 앞둔 중·장년층 뿐 만 아니라 30~40대 전후의 청년층이 42%를 차지하여 다양한 생활방식으로서 농촌생활이 이해되고 있는 것으로도 파악됐다.

영천시는 이번 행사의 도시민 반응으로 설명회의 필요성은 확인하고 광범위한 대상에 대한 홍보로 귀농·귀촌 유치 적시성은 다소 미흡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올 연말에는 도시근로자 밀집지역인 울산광역시 및 경남권 공단지역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영천시는 귀농·귀촌 적지로 환경, 교통여건, 고소득 농업작목을 고루 갖추고 있다. 또, 대구, 울산 등 대도시가 인접해 있고 교통이 편리하며, 태풍 등 자연재해가 적은 지역으로 고소득 작목인 포도, 복숭아의 재배 면적이 전국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고품질 과일 생산 집산지로 농가당 농업소득이 23백만원으로 전국평균 11백만원의 2배가 넘는 부자 농촌이다.

때문에 2008년부터 현재까지 귀농․귀촌 인구가 2,000여가구 3,6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또, 금년 상반기에 952호 1,381명이 전입, 전년 같은 시기 대비 약 3배 정도 인구가 증가해, 올 년말 까지 더 많은 도시민이 유입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농업부문의 후계인력 확보, 타산업 분야의 경험인력의 유입으로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기여 할 것”이라며, “귀농·귀촌인이 체감할 수 있는 농정추진으로 농업소득 1조원 시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귀농귀촌T/F팀(전화 054-339-7646~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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