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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경상북도 2014 마이스터 대전’ 개막 - 청소년들, 마이스터 체험과 미래의 직업 설계‧상담 - ‘대한민국 명장’, ‘경상북도 최고장인’ 작품 전시회와 꿈나무 기능경…
  • 기사등록 2014-11-08 0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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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7일 오전 구미시 구미코에서 ‘2014 마이스터 대전’ 개막식과 함께 이틀간의 마이스터 축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우병윤 경상북도 정무실장, 남유진 구미시장, 윤창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전국 마이스터 고등학교 교장, 경상북도 최고장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마이스터정책연구원(이사장 장일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마이스터가 경쟁력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틀 동안 마이스터에 관한 모든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마이스터고대항전을 비롯해, 일반인들에게 마이스터운동과 지역의 기업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미래관, 아카데미전시관 등 전시를 통해 마이스터에 대해 소개하고, 청소년과 구직자들에게는 개인별 직업적성 검사와 미래의 직업을 미리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그리고 ‘대한민국 명장’, ‘경상북도 최고장인’들의 작품 전시회와 꿈나무 기능경진대회, 로봇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처질 예정이다.

 

이틀간 열리는 로봇경기대회에는 탐사로봇 미션 대전, 휴머노이드 퍼포먼스, 휴머노이드 장애물 달리기 경기에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 등 1,000여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미래의 마이스터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소개하는 설명회도 개최하고, 산업현장의 기술명장이 강사로 나서서 자신들이 마이스터로서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청소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대화의 시간도 가진다.

 

마이스터대전은 기능인이 우대받는 사회적 풍토를 만들기 위한 마이스터(Meister)운동의 하나이다. 실력보다 학력을 우선하는 풍토, 개인의 적성이나 수요를 무시한 묻지마식 스펙 쌓기, 일자리 미스매치로 인한 청년실업 문제와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2009년부터 매년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우병윤 정무실장은 “마이스터운동은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우수한 기능 인력이 유입되도록 하여 국가 발전과 국민행복을 지속시킬 제2의 새마을운동이라며,이 번 행사를 통해 마이스터운동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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