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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07 11: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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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안동제비원문화축제가 ‘한국 고유의 기원문화를 통한 수능대박기원’이란 주제로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안동시 이천동 제비원 솔씨공원에서 개최된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제비원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비원 일대의 문화․역사적 자산을 대내외에 알리고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가치와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첫째 날인 11월 8일에는 풍물패 한마당과 난타, 사물놀이, 주민자치회원의 스포츠댄스와 합창공연이 펼쳐지며, 개막행사 이후 국악인 김영임과 함께 성주풀이와 제비원 목도를 시연한다. 특히, 제비원 연미사(등운 스님) 주관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소원성취 수능대박 기원제, 소원지 달기, 염주체험, 컵 등 만들기 마당을 마련해 관람객들과 함께 의미 있는 체험시간도 갖는다. 

둘째 날인 9일에는 국악인 오정해의 소리공연을 비롯해 서예 퍼포먼스, 제비원에 얽힌 이야기를 뮤직드라마로 구성한 ‘연이’를 독창적으로 표현한다.

배선용 제비원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우리나라 성주 민속신앙의 정신적인 근원지인 제비원이 유교와 불교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성주의 본향으로서 민속․문화적 가치인식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3회 안동제비원문화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풍요로운 가을햇살 아래 제비원 솔씨공원에서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와 유산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제비원 문화축제에 다함께 참여해 모두가 마음을 열고 평안을 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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