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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보현산다목적댐 준공식’ 개최 - 5년여의 공사 끝에 드디어 본격적인 역할수행 들어간다 - 총사업비 3,334억원 투입, 국내 최초 곡선미 넘치는 아치형 콘크리트댐
  • 기사등록 2014-11-06 16: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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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의 새로운 보물이 될 ‘보현산다목적댐’이 5년여의 공사 끝에 드디어 본격적인 역할수행에 들어가기 위해 이달 7일 보현산댐 하류공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K-water 최계운 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정희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보현산다목적댐이 준공됨에 따라, 2천 2백만톤의 용수를 새로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 물은 금호강 유역(영천시, 경산시)의 장래 물 부족에 대한 근원적 대처뿐 아니라, 영천시의 미래 핵심 선도사업인 항공부품 산업, 말(馬)산업 등의 육성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강 유역 물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과 고현천의 홍수피해 경감 등을 위해 경북 영천시 화북면 일대에 추진해 온 보현산다목적댐은, 높이 58.5m, 길이 250m의 아치형 콘크리트 중력식 댐이며 2009년 12월 댐건설기본계획 확정 후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설계과정을 거쳐 2010. 7.29 착공해 2013년 5월 본댐 축조를 완료하고 금년 5월 담수를 시작했으며, 투입된 총사업비는 3,334억원이다.

특히, 보현산댐은 우리나라에서 다목적댐 중에서 처음으로 곡선미 넘치는 아치형댐으로 본댐 자체만으로도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댐 주변에 조성된 별빛전망대, 오토캠핑장, 물놀이장 등의 다양한 체류형 체험시설은 인근의 보현산천문대와 영천시가 추진 중인 짚라인 등과 연계,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새로 조성한 이주단지에는 체육공원 및 산책로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주거여건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자주 찾아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시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생계대책부지(농지 등)가 조성 완료되면 지속적인 수입창출이 가능해져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이 크게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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