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송에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재유치 '확정'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클라이밍이 시범종목 채택 되도록 건의 - 경상북도와 청송군이 공동유치 신청한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
  • 기사등록 2014-11-05 17:12:52
  • 수정 2014-11-05 17:20:19
기사수정



 청송군이 오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청송얼음골에서 개최되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재유치를 위해 지난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동계올림픽이 열린 소치로 달려가 흘린땀이 재유치 결정으로 결실을 맺었다.

  청송군은 2011년부터 4회 대회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고 향후 5년간 더 유치하기 위해 아이스클라이밍 관계자들을 소치로 파견시켜 국제산악연맹 관계자들을 만나 설명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건의문 전달 등 재 유치에 정성을 들여왔다.

 청송군은 지난 7월 31일 경상북도와 함께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공동유치를 위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확약하는 등 8월 19일 경북산악연맹을 경유하여 대한산악연맹에 유치 신청했다.

대한산악연맹으로부터 경상북도와 청송군이 공동 유치 신청한 2016년~2020년(5년간)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지 결정 확인서를 11월 4일 받았다.

  대한산악연맹은 경북산악연맹과 청송군이 2011년부터 개최한 ‘UIAA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국제산악연맹(UIAA)은 물론 많은 참가선수, 임원으로부터 시설 및 운영, 제반사항 등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월에 개최한 4회 대회를 지켜본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하여 한결같이 4회째 이어지고 있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극찬하며 유치 연장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토마스 캐어 국제산악연맹 상임이사는 "5년 전 처음 청송 대회 유치 신청을 받았을 땐, 지금과 같이 훌륭한 대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4년간 이어진 대회를 볼 때, 현재는 타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들이 청송 대회의 조직과 운영을 본받아야 할 정도까지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으로 청송 대회의 계약기간이 끝나지만 이후 재유치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대한산악연맹은 내년 1월10일부터 11일까지 개최 예정인 “2015 UIAA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들을 초청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클라이밍이 시범종목으로 채택 될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범종목으로 선정되면 대회기반 시설과 풍부한 운영 경험이 있는 청송군과 얼음골 대회장이 국가적 행사인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 할 뿐만 아니라 동계올림픽과 함께 동계스포츠에 대한 붐이 크게 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한민국 개최는 전 국민이 관심과 참여를 높여 매년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고 동계스포츠 인구의 저변 확대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청송을, 나아가 대한민국을 산악스포츠 메카로 알리고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청송군 관계자는 “대회 유치와 연계하여 대회장 일대에 얼음골빙벽밸리 조성사업을 조기에 착공시켜 세계적인 겨울스포츠의 성지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9077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