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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지질·생태자원 국가지질공원 인증 받아 - 전남 화순에서 개최된 국가지질공원 심포지움에서 생태관광 초석 다짐 - 주왕산지구의 기암 단애, 급수대 주상절리, 얼음골 등
  • 기사등록 2014-10-28 16: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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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이 전남 화순에서 환경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4 국가지질공원 심포지엄’에서  지난 3월 31일 국가지질공원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고, 환경부 고시 제2014-62호(2014.4.11) 인증된 ‘청송국가지질공원’의 자격증인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인증서 수여식에는 지난해 인증된 부산지질공원과 청송 및 강원평화지질공원도 함께 국가지질공원 인증서를 받았으며, 인증서를 받게 된 3개 지질공원은 울릉도․독도 및 제주도지질공원과 오늘 출범하는 국가지질공원망(KGN)을 구축해 새로운 생태․지질․체험관광으로 새로운 관광패턴 구축은 물론 지역발전의 구심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송국가지질공원은 울릉도·독도, 제주도, 부산지질공원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인증을 받게 되었고, 인증면적은 5개 읍․면(청송읍․부동․진보․안덕․부남면) 151.34㎢이며, 지질명소는 주왕산지구의 기암 단애, 급수대 주상절리, 얼음골 등과 신성지구의 백석탄, 방호정, 신성공룡발자국 등 모두 17개소이다.  

  청송국가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선캠브리아기의 변성암류로부터 중생대 퇴적암과 화성암류, 신생대 화성암류 등 다양한 지질이 분포되어 있으며, 다양한 지질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보기 드문 특징들(단애, 구과상유문암, 페페라이트, 공룡발자국, 동굴, 폭포 등)이 다양하게 산재하고 있어 고고학적, 생태적, 문화적 학술적 가치를 갖추고 있다.

 청송군은 이번 인증서 수여를 계기로 현재 한시적인 세계지질공원T/F팀을 조례에 근거한 정식 기구로 확대 개편하고, 안내판 및 기반시설 확충과 해설․체험프로그램 및 교육, 홍보강화로 생태․체험관광을 활성화 하고, 지질공원 사업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동참 유도와 지질공원 활성화에 따른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및 정체성 확립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국가지질공원 인증으로 관광,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의 내실화를 다져 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객주테마파크, 주왕산관광지조성, 솔누리 느림보마을조성, 국제슬로시티 그리고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명콘도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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