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청송군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극발전소 301이 공동주관하는 연극 “만리향”이 오는 29일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가족이야기 연극 “만리향”은 중국집을 운영하는 한 소시민 가족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족의 의미에 대하여 질문을 던진다.
때론 삶의 이유가 되고, 살아갈 힘을 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소중하기에 더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14년 제35회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하여 대상, 연출상, 희곡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였으며 연극제 당시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호평과 전 회차 전석매진행렬을 이어갔다.
청송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밤에 이번 작품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일으킬 것이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