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10-27 17:26:11
기사수정



영천시가 ‘조선통신사와 마상재’를 영천의 대표 문화브랜드로 만들어 가기 위해 10월 27일부터 ‘인문학 - 세상의 벽을 허물다’라는 주제로 인문 강좌와 인문축제를 개최한다.

 인문주간 축제의 장은 인문주간(10월 27일 ~ 11월 2일까지)을 맞아 2006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도시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영천시 인문주간 행사는, 2015년 10월, 정부의 ‘문화의 달’ 행사를 유치하면서 일본에 파견한 평화와 문화사절단인 ‘조선통신사와 마상재’를 주제행사로 설정했다.

특히 영천시민들에게 조선통신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울러 영천의 역사적 정체성을 찾아 시민들에게 조선통신사를 통한 영천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함은 물론, 최초의 한류공연인 마상재를 영천의 ‘대마브랜드’로 정착시키려는 획기적인 시도라 할 수 있다.

더불어 2014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주제가 ‘인문학, 세상의 벽을 허문다’인 것을 연계하여 ‘영천과 조선통신사 - 한일간의 벽을 허문다’라는 주제로 금년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에 걸쳐 영천시립도서관, 영천국학학원,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 학교, 군부대 등 순회에 나설 예정이다. 

또 인문학을 시민이나 학생, 군인들에게 일상속에서 접하게 하여 지역문화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을 도모하고 학생, 장병들은 지역의 전통문화를 다양한 프로그램 등 체험을 통해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밥상머리 인성교육을 재점화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산업발전에 박차를 가한 지난 몇 년간의 시정 성과에 반하여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알게 하고 서로 소통해 우리가 함께 사는 영천을 보다 바람직하게 만들기 위한 인문도시 인문강좌사업이 학문간의 벽을  넘어 시민 간 화합, 나아가 한일 간 벽을 허무는 인문학적 성찰과 실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9054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