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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황학동 회화나무제 봉행 - 서울 중구 황학동 주민들의 안녕과 번영 기원 - 마장로 회화나무는 1981년 10월 27일 보호수로 지정
  • 기사등록 2014-10-27 16:16:25
  • 수정 2014-10-27 16: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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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황학동 회화나무제가 지난 25일 황학사거리 회화나무 앞에서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주방가구거리로 유명한 서울 중구 황학동 마장로에 위치한 회화나무는 1981년 10월 27일 보호수로 지정된 황학동의 명물이다.

높이 13m, 둘레 3.10m, 수관직경 8m로  200년간 마을을 수호해 온 회화나무 앞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거행돼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중구청장과 시·구의원, 내빈과 주민자치위원들로 구성된 제례위원들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민요을 시작으로, 살풀이공연, 난타공연에 이여 기념식과 제례 순으로 진행 됐으며 식후행사에는 주민 노래자랑으로 이어졌다.

이번 제례는 초헌, 아헌, 종헌의 삼헌례로 진행됐으며 박수원 황학 회화나무제 추진위원장이 초헌관을, 강일덕 추진위원이 아헌관을, 하태성 주민자치위원이 종헌관을, 최종무 주민자치위원이 축관을 맡아 제를 올렸다. 주민들이 분향과 헌주를 한 데 이어 황학동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가 준비한 음식들로 참여한 주민들과 음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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