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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28 11: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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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사단법인 대구한백청년회(회장 이현윤)에서는 제88주년 3‧1절을 맞이해 독립운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3‧1절 기념『전야 횃불행진』행사를 2월 28일 오후 7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종각 앞에서 광복회원, 학생,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횃불행진은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길이 전승하고자 (사)대구한백청년회가 매년 3월 1일 전야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기념식에 이은 횃불 행진(삼덕네거리→ 일신학원→경북광유→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고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와 대구의 번영을 기원하는 만세삼창을 하게 된다.

이현윤 회장은 횃불행진이 우리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2011년에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구에 유치되도록 하는 시민의 염원을 담아내는 한편, 담배 끊고 빚 갚자고 했던 국채상환운동처럼 항일독립운동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자부심과 긍지를 바탕으로 지역경제회복의 기폭제가 되고 나아가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로 도약을 다짐하는 행사가 되기를 희망했다.

우리지역의 3‧1만세운동은 기미년 3월 8일 정오 무렵 서문시장에서 계성학교 학생, 신명학교 여학생, 대구고보 학생, 종교인 등 700여명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으며 지금의 대구백화점 쪽으로 행진이 진행되면서 군중은 갈수록 많아져 만세소리가 달구벌의 땅과 하늘을 진동시킴으로서 일제를 긴장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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