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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에 리조트 및 호텔 850억 투자유치 - 관광호텔 100실, 리조트 140동 등 850억원 투자 MOU체결 - 매년 개최되는 영주 선비촌축제와 소수서원과 부석사 등과 연계
  • 기사등록 2014-10-22 22: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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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영주시는 22일 오전 9시 30분 영주시청에서 관광호텔과 리조트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윤석 국회의원, 이인선 정무부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대원플러스 최삼섭 대표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원플러스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3년간 850억원을 투입해 영주댐 주변에 리조트를 가흥동에 관광호텔을 건립하기로 했다.

 

영주댐 주변에 들어서는 리조트 140동(고급형40, 일반형100), 가흥동에 들어서는 관광호텔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총 100개의 객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원플러스는 1999년 설립된 회사로 주거용 건물을 개발하고 건설하는 일을 주로 하며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대원플러스는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두산위브더제니스와 두산위브 포세이돈 등의 공동주택을 건설했으며 이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매년 개최되는 영주 선비촌축제와 소수서원과 부석사 등과 연계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좋은 자원이다”며,“이번 유치를 통해 영주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휴양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는 국내 관광객 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지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고즈넉한 사찰과 한옥을 직접 보고 싶어 한국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작 이들을 수용할만한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되면 영주가 경북 북부지역의 새로운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은 물론, 영주시와 안동시, 봉화군 등 인근 지역 경제도 되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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