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포은 정몽주선생의 ‘충과 효’ 시조창으로 승화 - 제4회 포은 정몽주 선생 송축 전국시조경창대회 열려 - 자연을 벗삼아 풍류를 즐겼던 선조들의 얼과 혼이 담겨있는 소중한 전통 문…
  • 기사등록 2014-09-18 23:25:45
기사수정

 


영천문화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4회 포은 정몽주 선생 송축 전국시조경창대회가 21일 오전 9시부터 영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는 평시조부(을부)와 사설시조부(갑부), 질음시조부(특부), 명창부(중허리, 엮음질음, 3곡창), 대상부(평시조, 우조질음, 온질음, 우시조, 엮음질음, 5곡창), 단체부로 진행된다.

 

전통의 멋스러움과 아름다움이 가득 담긴 시조창은 자연을 벗삼아 풍류를 즐겼던 선조들의 얼과 혼이 담겨있는 소중한 전통 문화유산이며, 인생의 희로애락과 삶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우리 전통 문화와 예술의 백미다.

 

시대의 변천과 서구화의 흐름 속에 시조를 배우고 보급하려는 노력들이 많이 줄어든 현실에서 이번 경창대회를 통해 시조인들 시조문화를 지키며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럽고 뜻깊은 일이다.

 

 4회 포은대상 정몽주 선생 송축 전국시조경창대회는 단심가와 백로가를 지정곡으로 해 포은 선생의 깊고 높은 충효사상과 선비정신을 함양하고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장인 성영관 영천문화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민족의 얼과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한 시조경창대회를 영천에서 제4회째로 매년 알차게 치르게 되어 기쁘다”며 “포은 선생의 뛰어난 인품과 학식을 다시금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8983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