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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재 환수기금 마련 '회원 소장미술품 전시회' - 국내외 유명작가의 미술품 50여점이 시,도민들에게 선을 - 이중섭, 백남준, 이우환, 천경자, 이대원, 손일봉, 변시지 등
  • 기사등록 2014-09-17 23: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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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경제계와 문화계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소장하고 있는 국내외 유명작가의 미술품 50여점이 시,도민들에게 선을 보인다.

 

대구MBC문화원 문화예술최고위과정을 수료한 1기 회원 100명은 9월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대구MBC 갤러리M에서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명작가의 미술품들을 모아 한달동안 전시회를 연다.


대구MBC와 함께 하는 이번 미술품 소장전에는 이중섭, 백남준, 이우환, 천경자, 이대원, 손일봉, 변시지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유명작가들의 작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또, 앤디워홀과 데미안허스트, 키스헤링 등 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선을 보인다.

 

국외소재 우리문화재 환수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작품이 다양하고 평소 접하기 여러운 고가의 귀한 작품들로 구성돼 있어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지역의 각계 리더들이 평소 아끼던 작품들을 일반에 공개함으로써 마련된 최초의 전시회인 동시에 시민들이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전시문화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혜경 리안갤러리 큐레이터는 "이름만 들어도 금방 알 수 있을 정도의 유명한 작품들을 전시회에 선뜻 낸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수십 점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하기 위해 내주신 것은 또다른 지역의 힘이라며, 이번 전시가 ‘대구경북’ 브랜드의 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에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마련한 정명필 동기회장은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더하기 위해 늘 배우고 공부하는 지역의 각계 인사들이 지역과 시민들을 위해 문화와 관련한 무언가를 늘 하고 싶었고 그것이 이번 전시회로 이어진 것이라며, 내용이나 형식에 관계없이 각종 전시나 문화행사들이 지역 곳곳에서 점점 더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는 18일 저녁 6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지역 각계인사 등이 참석하는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입장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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