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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日산케이 신문 “증권가 정보지 수준” 맹비난 - 대통령 개인의 사생활을 일본의 삼류소설 막장드라마로 가공 - 일본 우익을 대표하는 산케이 신문이 박근혜 대통령의 루머를 기사화하여 …
  • 기사등록 2014-08-11 20: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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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지난 3일 일본의 5대 신문이자 일본 우익을 대표하는 산케이 신문이 박근혜 대통령의 루머를 기사화하여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국격을 떨어트리고 국가원수의 명예를 훼손시켜 국기를 문란하게 한 것은 일본의 언론수준이 ‘증권가 정보지 수준’ 밖에 안 된다고 맹비난했다.

 

신동욱 총재는 산케이 신문이 대통령 개인의 사생활을 일본의 삼류소설 막장드라마로 가공하여 박근혜 정권이 통째로 흔들고 있다고 보도한 것은 현대판 임진왜란과도 같은 끔찍하고 비열한 ‘일본정보지 침공’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어 신 총재는 산케이 신문의 기사 내용 중 ‘구체적으로는 무슨 일인지 전혀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권력 중심부와 그 주변에서, 어쩐지 불온(不穏)한 움직임이 있는 것이 느껴져 이 글을 쓰는 것’이라는 표현은 말 그대로 허위사실을 삼류소설로 각색한 것을 반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 총재는 번역 기사화한 뉴스프로 사이트(http://thenewspro.org)의 의도가 의심스럽다면서 ‘산케이 신문의 이 기사는 산케이 신문이 평소 한국에 대해 부정적인 기사를 양산해내는 일본우익의 대표적인 신문이라는 점에서 번역 기사화 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결국 이 기사를 번역하기로 결정했다’라는 말은 논리적으로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신 총재는 ‘소문과 기사가 제기하고 있는 내용의 사실여부와 타당성 여부는 독자에게 맡기고 기사를 제공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표현은 정체불명 뉴스프로 사이트의 ‘목적이 의심스럽고 정치적 의혹이 따를 수밖에 없다’며 청와대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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