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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12 13: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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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남서부권인 왜관읍일원 기존시가지와 밀집취락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및 낙산리일원에 조성된 제 2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공장폐수등을 처리하게 될 왜관하수종말처리장 증설(1단계)공사 준공식가 칠곡군수를 비롯한 군의원과 공사관계자, 지역주민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3시 왜관하수종말처리장에서 열린다.

현재 정상가동중인 하수종말처리장 증설(1단계) 공사 및 방류수의 재이용처리시설은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되었으며 지난 2002년 착공돼 총사업비 594억원 (국.도비 338억원, 민간투자비 193억원, 토지개발공사 63억원)이 투입된“왜관하수종말처리장 증설(1단계)공사”가 5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본 공사는 차집관로 총연장 13.91㎞와 1일처리용량 22,000㎥의 하수처리시설 및 방류수를 처리하여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재이용처리시설 10,000㎥/일을 건설함으로서 완벽한 수질관리 및 효율적인 수자원관리를 할 수 있는 최첨단 환경기초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왜관하수종말처리장 증설(1단계)”은 하수 중에 포함되어 있는 오염물질 중 유기물, 질소, 인등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고도처리 및 자외선소독, 사여과시설 등 최신 3차처리 공법을 도입하여 운영한다. 그래서 방류수질의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가 금붕어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정도인 10㎎/ℓ이하로 방류된다.

생태계를 보호뿐만 아니라 소나무, 느티나무, 잣나무, 단풍나무 등의 조경시설을 설치하여 주변 환경과 조화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미니축구장, 파고라, 연못, 의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춤으로서 혐오시설이 아닌 자연친화적인 환경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이번에 준공한 재이용시설은 고도 처리한 방류수를 공업용수 수질에 적정하게 재처리하여 제 1,2산업단지내 입주업체에게 양질의 재이용수를 공급해 효율적인 수자원관리가 가능한 국내 최첨단 하수종말처리장으로 건설됐다. 따라서 방류수역인 낙동강 수질보전 및 생태계보호는 물론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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