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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거짓선동 당장 중단하라!’ - 권영세 새누리당 안동시장 후보 선대위 반박 성명서 발표
  • 기사등록 2014-05-22 12: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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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새누리당 안동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5월 21일 성명서를 통해 ‘허위사실을 성명서로 꾸며 유포하는 행위에 참담함을 느끼며 근거 없는 거짓선동을 당장 중단할 것”과 이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선대위는 “지난 5월19일 이삼걸 무소속 안동시장 후보가 ‘공약의 진정성, 정책선거를 표방한다면 권영세 후보는 TV토론으로 응하라!’는 제하의 성명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일부 열성 지지자들이 꾸며낸 소문을 이용, 권 후보가 TV토론회 기피자인 것처럼 매도하고 마타도어식 선동을 모든 SNS에 도배함은 물론 성명서까지 발표하는 등의 작태에 대해 당장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5월21일 저녁 6시에 예정된 TBC 토론회는 당초 5월 28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안동선관위 주관 공식 토론회와 날짜가 겹쳐 TBC측이 21일로 조정을 했다”며 “5월 21일은 권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안동MBC라디오 전화 인터뷰가 미리 예정돼 TBC 토론회에 불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5월28일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KBS토론회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선거개시일 전 30일(5월5일)부터 선거기간개시일전일(5월21일)까지 공표한 여론조사결과 평균 지지율이 5%이상인 후보자와, 국회에 5인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만이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대담 및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선대위는 “이삼걸 후보는 자격기준이 되지 않음에도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위하고 올바른 판단을 위해 통합진보당 박종규 후보와 동의를 구해 권 후보가 참여를 시켰다”며 “안동시민을 우롱하고 시민의 양식과 의식을 폄하하는 일은 해서는 안 될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 성명서 전문 -

근거 없는 거짓선동을 당장 중단하십시요!
허위사실을 성명서로 꾸며 유포하는 행위에 참담함을 느낍니다.
이삼걸 후보는 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길 정중히 요청합니다.

지난 5월19일 이삼걸 무소속 안동시장 후보가 ‘공약의 진정성, 정책선거를 표방한다면 권영세 후보는 TV토론으로 응하라!’는 제하의 성명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할 수밖에 없다. 이에 권영세 새누리당 안동시장 후보 선대위는 이런 허무맹랑한 소문을 마치 사실인 듯 꾸며 정식 보도자료로 배포해 언론에 이용하고 있는 이삼걸 후보 측의 저의가 무엇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거짓선동으로 안동시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만들고 있는 작금의 행태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한다.

이삼걸 후보는 일부 열성 지지자들이 꾸며낸 소문을 이용해 마치 권영세 후보가 TV토론회 기피자인 것처럼 매도했다. 이런 마타도어식 선동을 모든 SNS에 도배를 하고, 또한 성명서까지 발표하는 등의 작태에 대해 당장 사과해야 한다!

그동안의 방송토론 사안에 대해 전후 사실을 밝히고자 한다.

- 먼저 5월21일 저녁 6시에 예정된 TBC 토론회는 당초 5월28일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안동선관위 주관 공식 토론회와 날짜가 겹쳐 TBC측이 21일로 조정을 했음을 밝힌다.

5월21일은 권영세 새누리당 안동시장 후보 선대위가 이미 선거사무소 개소식 일정을 잡아 놓은 상황이었다. 후보자가 손님을 초청해 놓고 자리를 비우는 것도 예의가 아니다. 또한 21일 저녁에는 안동MBC라디오 전화 인터뷰까지 잡혀 있어 후보 입장에서는 오후 4시까지 대구에 간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라 부득이 TBC 토론회에 불참하게 되었음을 밝힌다.

- 그리고 나머지 TV토론회는 분명히 참여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

현재 계획된 TV토론회는 오는 5월28일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KBS토론회와 30일 예정된 안동MBC, CJ영남방송 토론회이다. 우리는 방송사에 공식적으로 참여 의사를 이미 밝힌 바 있다.

안동MBC토론회와 관련한 공식 문서는 지난 20일 공식 절차에 의해 접수가 되었으며, 즉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이삼걸 후보는 권영세 후보가 KBS토론회를 제외한 나머지 토론회에 불참한다는 허위사실을 퍼트리며 시민을 우롱하는 사기극이니, 시민을 기만하는 꼼수행위니 등의 막말을 일삼고 있다. 이에 대해 이삼걸 후보는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권영세 후보에게 정중히 사과할 것을 제안한다. 아니면 말고 식의 막가파식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당장 중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 5월28일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KBS토론회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밝힌다.

‘공직선거법’ 제82조 2항의 규정에 의하면 선거개시일 전 30일(5월5일)부터 선거기간개시일전일(5월21일)까지 공표한 여론조사결과 평균 지지율이 100분의 5 이상인 후보자와, 국회에 5인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만이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대담 및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5월 5일부터 지금까지 방송사를 비롯한 일간지에서는 안동시장 선거에 대해서 일체 여론조사를 공표한 사실도 없었다. 5월21일 현재까지도 여론조사를 공표한 언론사가 없었음을 밝힌다. 그렇다면 무소속으로 등록한 이삼걸 후보는 28일 예정된 KBS TV 토론회에는 현행법상 참가할 수 없는 후보이다.

지난 5월16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6․4지방선거와 관련해 시장후보들이 메니페스토 실천협약식을 가졌다. 그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이번 안동시장 선거 TV토론회와 관련한 법령을 설명해 주었다. 법령상 안동시장 선거 후보들의 TV토론회는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 후보만이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다만 관련 법령 단서 규정에 의하여 ‘정당 공천 후보자들의 동의가 있으면 무소속 후보의 참가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하였다.

이에 대해 권영세 후보는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위하고 올바른 판단을 위해서라도 무소속 후보들의 TV토론회 참석이 옳다”고 판단하고 즉각 동의와 함께 통합진보당 박종규 후보에게도 동의를 구했다. 다시말해 5월28일 개최될 KBS TV 토론회에 권영세 후보는 시장후보자 4명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중재한 바 있다. 결국 이삼걸 후보의 KBS TV토론 참가는 권영세 후보의 동의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것임을 누구보다도 이삼걸 후보 본인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지도자가 갖추어야 될 여러 덕목 중 가장 으뜸은 덕치라 할 수 있다. 진실을 왜곡하고 여론을 호도하며 안동시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구태정치의 작태가 서글프다. 이는 안동시민을 우롱하고 안동시민의 양식과 의식을 폄하하는 정말 해서는 안 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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