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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1 09: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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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가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선거 스트레스가 없는 선거'를 표방하며 선거철 소음으로 불편해 할 시민들을 위해 로고송과 율동단 등의 선거소음을 없애고 정책선거, 소통선거, 클린서거를 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 후보는 "매번 선거 때가 되면 각 후보들이 내 놓은 홍보 로고송이나 공약, 상대방을 흠집 내는 엠프소음으로 불편해하는 시민들을 많이 보아 왔다"면서 "시민들을 바로 유권자들이며 그 마음을 가장 먼저 해아려야 할 사람은 출마자이므로 이번 조치는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이번 선거 기간은 자녀들이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기간이어서 유권자인 학부모들의 초조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고려하는 것이 출마자의 도리이며 이번 세월호 참사로 가슴 아파하는 유가족은 물론, 그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함께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측은 당선만을 위해 요란하고 시끄러운 선거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번 선거기간 확성기를 이용한 로고송이나 선거 분위기를 띄우고 시선을 주목받기 위한 율동단은 없애고 정책과 공약중심으로 현장을 돌고 시민들과 직접 몸으로 부딪히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삼걸 후보는 21일 열리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준비된 공약과 정책을 소개하는 등 조용한 개소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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