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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19 16: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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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걸 무소속 안동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5월19일 성명서를 통해 ‘권영세 후보는 TV토론회에 응하라!’라고 요구했다.

선대위은 우선 “금일 권영세 새누리당 후보의 종합공약 7대 분야 50개 주력 사업 발표를 환영하며 공약발표가 오직 재선만 염두에 둔 선심성 공약이 아니라 안동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비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 전 선거에서도 많은 분야에 공약을 제시했고 우수하게 이행됐다고 하지만 많은 안동 시민들은 김휘동 시장 사업들의 연장이었고, 뚜렷한 업적도 없이 되는 것도 안 되는 것도 없었다는 평가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존재감 없는 시장! 멎어버린 안동! 잃어버린 4년!”이라는 질책도 겸허히 새겨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더불어 “금일 발표한 공약의 진정성과 정책대결의 진정성을 갖고 있다면 구차한 변명으로 TV토론을 회피할 것이 아니라 당장이라도 응수해 주길 요청하는 바이다”고 말했다.

선대위 측에 따르면 오는 28일 예정된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KBS공식토론회를 제외한 나머지 3개 방송사 TV토론회에 권영세 후보가 전략적으로 불참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토론회가 무산될 위기에 있다는 것.

이에 “21일로 예정되었던 첫 토론회인 TBC 대구방송과 나머지 토론회에 정정당당하게 응해주길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영세 후보 측은 “토론회에 불참하겠다는 방침은 근거가 없는 이야기며 21일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저녁에 안동MBC인터뷰 일정이 잡혀 있어 불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또한 “28일 예정된 KBS공식토론회도 선거법상 여론조사결과를 언론에 발표하지 않은 무소속 후보들은 참석을 못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당소속인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이 합의하여 대승적 차원에서 무소속들도 함께 토론회에 참사시키기로 했다”며 “성명서 내용은 전혀 다른 내용이다”고 반박했다

- 성명서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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