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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동 도의원 예비후보, 부정선거에 대한 입장 밝혀 - 부정선거 획책한 새누리당 세 후보 즉각 사죄해야
  • 기사등록 2014-04-30 12: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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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동 안동시 제1선거구 경북도의원 예비후보는 4월 30일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4일 불거진 관권선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우선 김 예비후보는 “부정선거 획책한 새누리당 세 후보는 즉각 사죄해야 하며 새누리당 공천기준이 무엇이며 공천을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장대진 예비후보가 주민대표자격이 있는지, 거취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주민공청회를 빙자해 관권이 개입된 부정선거를 저지르다가 발각이 됐으면 자숙하고 사죄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인데 오히려 큰소리를 치며 겁박하는 것은 이번 사안의 본질을 은폐하려는 수순에 불과하다”며 “경북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철저한 조사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3여 년간 부실 시정을 이끌다가 단독공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60여 일 동안 안동시정의 공백을 초래한 권영세, 2008년 3선 도의원 임기 중 중도 사퇴해 보궐선거를 초래한 장대진, 탈춤축제를 부실 운영해 지탄의 대상이 된 김성진 예비후보들이 또다시 시민대표를 자처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장대진 도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정치역정에서 보여준 행위는 유권자의 소박한 염원을 무시했다”며 “자신의 개인출세를 위해 총선출마를 강행했고, 이로 인해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것은 큰 정치적 과오였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새누리당이 집권여당이라는 프리미엄을 악용해 관권과 금권선거를 획책하는 행위를 즉각 중지하라”고 요구하며 “이번 선거가 낡은 인물이 다시 주민의 대표를 자처하는 형식적인 투표가 아니라,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일꾼을 되찾는 선거혁명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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