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카누연맹이 주관하는 카누경기가 4월 29일부터 5월3일까지 안동호 보조댐에서 열리고 있다.

경기는 29일에 '2014년 카누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이, 30일부터는 '제31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된다.

'2014년 카누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전국 카누선수단 200여명이 참가해 태극마크를 두고 실력을 겨룬다.

29일 경기에선 남자카약 200m 2명, 1,000m 3명 등 5명과 여자카약 500m에서 4명이 선발됐다. 카나디안 부분은 1,000m 좌우 패들러 각각 1명씩을 선발됐다.

30일부터 열리는 '제31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는 카누스프린터 남여 중·고·대학 및 일반부에 386명의 선수가 참여해 200m, 500m, 1,000m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일반부와 대학, 고등부, 중학부로 분리해 진행된다.

한편 안동호 보조댐에선 이달 4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카누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카누체험교실에서는 레저카누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 참여 가능하며 체험비는 1인당 3,000원이며,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새터민, 소외계층은 상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