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산면 기숙형공립중학교 설립 본격 추진 - 투표인단, 16일 투표진행··· 와룡면30표·도산면41표로 최종 확정
  • 기사등록 2014-04-17 16:51:59
기사수정
 
[fmtv 안동]안동교육지원청에서 추진 중인 5개면 대상 기숙형공립중학교 설립과 관련, 기숙형공립중학교 위치추진위원회는 5개면 기숙형공립중학교 설립 위치로 도산면(도산중학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도산면이 최종 확정되기까지 학교장과 지역대표, 설립추진위원으로 구성된 투표인단은 16일 와룡면과 도산면의 유치 설명회를 실시하고 현장 답사를 거쳐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투표인단 77명 중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한 결과 와룡면이 30표, 도산면이 41표를 획득해 최종 설립위치로 도산면이 확정됐다.

기숙형공립중학교가 설립되면 적정규모 학급을 유지함으로써 교육과정을 정상화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인성함양 등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및 학부모가 만족하는 명품 교육 실현이 가능해진다. 나아가 기숙사운영비와 방과후 활동비 등의 지원으로 학부모의 부담도 감소하게 된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학생 수가 감소하는 소규모중학교가 있는 면을 대상으로 기숙형공립중학교 설립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5개면(와룡·예안·녹전·도산·임동면)의 소규모학교를 통합해 설립추진을 합의했다.

이재현 안동교육장은 “기숙형공립중학교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낌없이 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자발적 의사로 이루어진 학교이니만큼 학부모와 지역주민, 관련기관 등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동을 대표하는 명품기숙형학교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부모 설문조사에서는 평균 90.35%의 찬성률로 기숙형공립중학교 설립은 민간위원 위주로 구성된 기숙형공립중학교 설립추진위원회를 5회, 위치선정위원회를 1회를 거쳐 이번에 학교설립 부지까지 확정하게 됐다. 안동교육지원청은 향후 중앙 투·융자심사와 교육환경평가, 도시계획시설 결정·설계를 통해 기숙형공립중학교 설립(2018년 개교예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8671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