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안동]안동시보건소가 올해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2013년부터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만70세 이상(43년 이전 출생자)에게 우선 접종 했으며 올해부터는 만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연중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나선다.

만65세 이상(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폐렴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읍·면지역은 관할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접종받으면 된다.

이번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23가 다당질백신으로 만65세 이상인 경우 평생 1회만 접종받으면 된다. 만65세 이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백신)을 받은 경우에는 접종일로 부터 5년경과 후 1회 접종하면 되며 면역저하 등으로 13가 백신을 접종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경우는 담당 주치의사와 상담 후 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폐렴구균 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해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생애를 연장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