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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11 13: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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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보건소에서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감염병 매개 역할을 하는 위생 해충의 부화와 활동이 활발해 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14일부터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활동에 나선다.

이번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는 14개 방역반을 13개 동 주민센터에 전진 배치하여 오전에는 뒷골목 취약지, 불결지, 공원 등을 대상으로 잔류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하수구 위주로 연무소독을 실시하는 등 효율적인 방역소독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소독 시 사용하는 약품희석제를 기존의 경유나 등유대신 물과 무공해 확산제를 사용함으로서 인체에 미치는 나쁜 영향과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방역효과를 높이는 친환경 방역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남구보건소에서는 지난달 4일부터 최근 변덕스럽고 이상기온 현상과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인하여 지난해 동절기부터 모기유충서식지가 되고 있는 대중목욕탕 주변, 주택가 하수구, 전통시장, 복개천 등에 대한 유충구제 연막소독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11일(금)에는 보건소에 비치된 방역소독 장비를 일제 점검 하고 동 방역담당자와 방역소독요원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요령, 휴대용 연막기 등 소독기계 작동원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상희 남구보건소장은 방역소독사업을 통하여 『금년 여름에는 모기, 파리와 같은 위생해충을 근원적으로 조기에 구제하여 해충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여 “건강하고 편안한 여름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주민 스스로도 감염병을 일으키는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주변환경을 청결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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