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4-04 09:31:51
기사수정
 
[fmtv 안동]안동시가 오는 5일과 6일, 청명·한식을 앞두고 ‘산불방지 특별비상경계령’을 발령했다. 시는 청명·한식에 가토와 이장 등 묘지관리를 위한 입산자가 급증하고 지난 10년간 이 기간에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한 점을 감안해 지난달 31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전 행정력을 산불방지에 투입키로 했다.

안동시는 4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산불특별대책기간에 유급산불감시원 167명을 공원묘지를 비롯한 취약지에 집중 배치하고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쓰레기 등의 일체 소각행위를 금지토록 했다.

이와 함께 담당부락이 지정된 시청과 읍면동 공무원 866명을 마을별로 출장토록 하고 주민계도활동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서 60여개소의 묘지관리 예정지 파악, 책임공무원과 감시원을 지정하는 등 순찰하도록 하는 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8명 전원을 비상 대기시키고 안동산림항공관리소와 협조해 산불발생시 진화헬기가 출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기한 시 산림녹지과장은 “부득이 입산할 경우 화기물은 절대 휴대하지 말고, 산과 가까운 곳에서는 일체의 소각행위를 하지 말아야한다”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8639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