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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03 17: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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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발표되는 안동시 공직자 전체 21명의 재산등록결과를 지난 2011년과 2014년을 비교해 본 결과 평균 1억2천여만 원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매년 3월 말에 밝히는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10년 지방선거 이후 공개된 것과 임기 말인 2014년 재산등록 결과를 비교된 것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공직자 재산등록은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할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어서 세간에 관심에 대상이 되고 있다.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안동시 공직자 재산등록 전체 금액은 66억2천1백여만 원이었으며 1인 평균금액은 3억1천5백여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4년에 공개된 전체 금액은 1인 평균 1억2천여만 원이 증가한 91억5천1백여만 원이었으며 1인 평균 4억3천5백여만 원의 재산등록이 이루어졌다.

안동시장은 2011년 6억3천여만 원을 신고했으나 2014년에는 8억7천7백여만 원을 등록해 2억4천7백여만 원이 증가했다. 경북도의원 2명의 경우 평균 5백여만 원이 증가했으며 안동시의회 의원 18명은 평균 1억2천6백여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원에서 가장 많은 재산등록 차이를 보인 김근환 의원은 6억3천여만 원이 증가했으며 뒤를 이어 손광영, 김한규, 천진숙 의원이 평균 3억 원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박원호 의원은 5천7백여만 원이 감소해 대조를 이루었으며 뒤를 이어 정훈선, 이숙희 의원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안동시의회 의원들의 의정비는 지난 2012년 10월 7.5% 인상돼 연 3,474만 원으로 한 달에 약 290만 원이 지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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