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안동]안동시가 오는 2016년도에 개최되는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경북도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 올해 3월20일 유치실사단의 현지 실사 방문에 이어 3월29일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돼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1981년과 1991년, 2005년도에 도민체전을 개최한 안동시는 2016년 네 번째로 맞이할 이번 대회를 신도청 시대 개막 후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도민체전이 지역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도민 대화합의 장으로 경북체육과 지역발전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써 새로운 경북과 안동의 모습을 재확인하는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자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을 수상하는 등 차별화된 스포츠도시로의 위상을 알리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대회 개최를 앞두고 주경기장인 시민운동장과 각종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 및 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 분야별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면밀한 준비를 통해 역대 최고의 도민체전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