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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 정견발표 기자회견 가져 - 경북북부권 상호협력․상생 5대 프로젝트 발표
  • 기사등록 2014-03-31 16: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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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3월 31일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정견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북부권 상호협력․상생 5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도청을 유치한 안동·예천은 신도청시대의 선도만을 외칠 것이 아니라 북부권의 동반성장과 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경북북부권역 인접 자치단체 간 인구, 재정, 도시경쟁력 등 취약한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상호 보완과 유기적 협력체제로 전환해 동반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가 밝힌 북부권 상호협력·상생 5대 프로젝트는 ▲시·군 통합 공론화 자치단체 공동협의체 구성 ▲예천 공항 재개통으로 새 행정·문화·관광시대 개척 ▲북부권 신산업 진흥지구(산업단지) 조성 ▲북부권 유교문화자원 공동개발 및 활용을 위한 협의체 구성 ▲경북 북부권 광역교통망 조기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북부지역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안동시의 주력산업인 바아오산업(BT)과 문화콘텐츠산업(CT)은 지역경제 유발효과, 인구유입효과, 일자리창출효과 등 3가지 측면에서 실패했다는 것을 현 시장은 인정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안동이 안 된다면 인접 지역도 가능하다는 유연성이 필요하다"며 "산업단지 조성으로 북부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창출되고, 제조업 창조 경제기반이 구축됨과 동시에 인구증가 및 고용창출의 4대 효과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북부권 광역교통망 협력체계 구축과 관련해 예산 1조원시대라고 하지만 현재 안동의 도로 포장율은 63.2%라며 전국도로 포장율 평균 83.43%와 경북 도로 포장율 평균 76.39%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부지역 공동과제로 현재 추진 중인 도로와 철도사업이 조기에 이루어 질수 있도록 지역 간 협력과 연대에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예비후보는 "당선을 위해 뭐든 다 해주겠다는 말은 지금도 앞으로도 하지 않겠다"라며 " 시민들의 동의를 구하고 진정성을 인정받아 시민들과 함께 추진해 가는 것을 약속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 큰 양보가 필요할 땐 대승적 결단도 할 줄 알고, 서로 채워주며 상호 보완해 더불어 잘 사는 데 안동이 솔선하며 이끌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전문>

이삼걸이 제안하는 좋은 공약·착한 약속①
경북북부권 상호협력 ․ 상생 5대 프로젝트

인접 자치단체간 취약한 인구, 재정, 도시 경쟁력 등을 상호보완 ․ 수정해 주는 정책연대로 지역경쟁력 및 동반성장 도모!

1. 시․군 통합 공론화 『자치단체 공동협의체』구성
2. 예천 공항 재개통으로 NEW 행정․문화․관광시대 개척
3. 북부권 신산업 진흥지구(산업단지) 조성
4. 북부권 유교문화자원 공동개발 및 활용을 위한 협의체 구성
5. 경북 북부권 광역교통망 조기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출향인 여러분!

오늘 저는, 혼자만 별일 없고, 혼자만 안녕하며, 그냥 저냥 혼자만 잘 살면 그만이라는 세상에서, 그래도 함께 더불어 잘 살자고 하면 오히려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 세상에서, 외람되게도 논란의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안동시장 출마의 첫 번째 프로젝트 공약으로 안동과 인접한 북부권역 시군의 상호협력․상생 프로젝트를 제안합니다.

이 제안의 출발은

첫째, 지난 시기, 그 어려웠던 도청유치를 안동․예천 공동유치 전략으로 성공시켰던 경험의 축적에서 기인합니다.

둘째, 도청이 안동으로 오게 된 가장 큰 이유가 경북북부권의 낙후성을 극복할 균형발전의 대의명분에 입각했다면 이젠 우리 안동이 그저 구호뿐인 신도청시대의 선도만을 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북부권의 동반성장과 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는 책임의식에 기인합니다.

셋째, 무엇보다도 북부권역 자치단체의 취약한 인구, 재정, 도시경쟁력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제는 북부권역 지자체간의 소모적인 시기와 질투, 대립과 경쟁관계는 끝내고, 상호 보완과 유기적 협력 체제로 전환해 지역경쟁력을 보다 높이고 동반 성장을 도모하자는 것에 기인합니다.

이것이 바로 명실상부한 신도청시대를 선도하는 창조안동이 될것이라는 신념에서입니다.

저는 저의 당선을 위해 “뭐든 다 해 주겠다!”는 말은 지금도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우리 모두가 어떤 것을 어떤 길에서 어떤 방식으로 힘을 모아 추진해 보자!”고 시민들께 동의를 구하고 저의 진정성을 인정받아 시민들과 함께 추진해 가는 것으로 시정을 약속할 뿐입니다.

그렇듯 저 이삼걸이 제안하는 경북북부권 상호협력․ 상생 5대 프로젝트 역시 첫 번째도 안동의 진정성, 두 번째도 안동의 진정성, 세 번째도 안동의 진정성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통 큰 양보가 필요할 땐 대승적 결단도 할 줄 알고, 서로 채워 주며 상호 보완하여 더불어 잘 사는 데 우리 안동이 솔선하며 이끌어 보자는 것입니다.

저 이삼걸의 경북북부권 상호협력․ 상생 5대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지난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도청 이전의 진정한 완결은 시․군 통합입니다.
본청, 산하기관 공무원, 관계자, 그리고 인접 시군의 인구 일부 유입이 있다고 해도 2~3만의 소도시 형태를 넘을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결국 안동, 예천, 신도시 모두 자족력, 도시경쟁력, 신동력 창출의 시너지 효과를 얻지 못하게 됨을 명심해야 합니다.

둘째, 예천공항의 재개통으로 경북북부권의 NEW 행정, 문화, 관광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폐쇄 공항의 재개통은 예산 부담이 적다는 최대의 이점이 있습니다.
행정수도로서의 수요 증가도 예상되고, 북부권역의 교통 접근성도 용이해져 집객 효과도 극대화 됩니다.
인접한 중국, 일본의 관광객 유입으로 북부권 문화관광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유교 문화의 글로벌(세계화) 시대를 여는 첫걸음입니다.

셋째, 북부지역 신산업진흥지구(산업단지)의 조성입니다.
현재 우리 시의 주력 산업인 바이오산업(BT)과 문화컨텐츠산업(CT)은 세 가지 측면에서 실패했음을 시장께서는 인정해야 합니다.

첫 번째로는 지역경제 유발 효과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로는 인구 유입 효과도 없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가시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 역시 얻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산업단지의 조성이 필요하다거나 안된다는 식의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왜 꼭 필요한가에 대한 지속적인 당위성과 명분의 공론화가 우선입니다.

안동이 안 된다면 인접 지역도 가능하다는 유연성이 절대 필요합니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우리 북부지역의 신성장동력이 창출되고, 제조업 창조경제기반이 구축됨과 동시에 인구증가 및 고용창출의 4대 효과가 이루어집니다.

2012년 대선공약에서의 채택은 실패했지만 2017년 대선은 우리에게 또 한번의 기회로 와 있음을 직시하고 추진해 보겠습니다.

넷째, 유교 문화권 관광자원의 공동개발 및 활용을 위한 북부권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겠습니다.

북부지역 목표 관광지 연계 네트웍 구축과 축제행사의 집중을 통한 집객력 향상, 정주형(체류형) 문화관광 개발 계획 등 유교문화의 세계 브랜드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함께 논의하고 함께 풀어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도모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다섯째, 북부권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조기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열악한 경북북부지역의 접근성 향상 문제를 소신껏 풀어보겠습니다.

5년 연속 안동 투자예산 1조원 시대의 실상은 SOC 도로사업만 살펴봐도 그 실상이 확연히 나타납니다. 현재 우리 안동의 도로포장율은 63.2%에 지나지 않습니다.

2013년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도로포장율 평균은 83.43%입니다. 우리 경북의 도로표장율 평균은 76.39%로서 전국 16개 시도중 14위를 차지했습니다.

16개 시도중 14위에 지나지 않는 우리 경북의 평균 포장율에도 못미치는 것이 예산 1조원 시대를 자랑하는 지금 우리 안동의 현실이라면 믿겨 지십니까?

안동-길안간 (국도 35호선) 확포장사업은 사업 완료년도(06-13. 939억원)가 이미 지났으나 여전히 공정율이 92%입니다.

안동-포항간 (국도31, 35호선) 확포장 사업(10-19. 4,461억원) 역시 사업기간 10년 중 4년이 이미 경과했으나 기 투입예산은 2.4%에 불과합니다. (2013년까지 국비 110억원)

안동-영덕간 (국도34호선) 확포장사업 (12-19. 1,714억원(안동791억)) 또한 2013까지 기투입 예산 국비는 38억원에 불과합니다.

상대적으로 바로 이웃인 봉화-울진간 (국도36호선) 확포장사업 (09-17. 5,260억원)은 2013까지 기투입 국비예산이 2,415억원에 달합니다.

이것이 진정 예산 1조원 시대를 자랑하는 우리 안동의 실상이어야 합니까?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출향인 여러분!

반드시 안동을 관통하는 고속도로망과 국도망, 철도망만이 우리와 직결된 사업이 아닙니다.

동서 4축(상주-안동-영덕)과 5축(문경-울진)은 물론 남북 6축(영천-포항-태백)과 7축(포항-영덕-삼척)도 우리가 힘을 보태줘야 할 사안입니다.

국도 31호선(안동-청송-포항), 34호선(안동-영덕)의 조기화도 당장 우리의 일이지만 국도 36호선(봉화-울진)과 국도 5호선(풍기-충북도계) 역시 북부권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함께 나서줘야 할 과제입니다.

철도망 역시 중앙선 복선전철화는 물론 중부내륙선(여주-문경) 부설, 동해중부선(포항-삼척) 확장 조기화에 지역간 협력과 연대로 국비예산 확보와 사업의 조기화에 힘을 보태야 합니다.

그렇게 북부권 자치단체의 힘과 지혜를 한 곳으로 모으는데 안동이 선도적 행정과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신도청시대를 선도하는 창조안동이 나아가야 할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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