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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5 1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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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3월 24일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4개 분야 8종 과제를 도출해 행정관리를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관리 일원화 과제는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과정에서 안동시․예천군 행정구역 이원화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여 차례의 관계관 조정회의를 통해 심층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도출했다.

4개 분야 8종 과제의 진행과정을 살펴 보면, 행정구역 경계조정은 양 시․군간 토지이용 계획도상 경계협의 등 세부과제를 이행하고자 신도시 경계의 합리적 조정(변경)으로 행정의 효율성 및 주민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안동-예천 간 증감된 면적에 대한 합의가 완료 됐으며 현재 시․ 군 의회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는 등 행정절차 추진 중에 있다.

상․하수도 관리 분야는 도청신도시 내 신설되는 상․하수도 시설의 소유권, 운영관리, 요금체계 등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양 시․군간 상․하수도 요금조정, 상․하수도 시설관리, 하수종말처리장 등 3종의 세부과제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여 추진 중이다.

생활폐기물 처리 분야는 양 시․군의 생활쓰레기 수거체계와 처리비용(종량제 봉투가격)이 상이해 이를 일원화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쓰레기봉투가격 및 대형폐기물 수수료 조정, 수거․운반 및 처리 과정의 단일화를 이루고자 동일요금 적용 및 간이집하장 등 부대시설 설치에 합의했다.

신도시 대중교통 대책은 도청신도시 초기 입주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조정 및 택시사업구역의 합리적 조정을 위해 시내․외 버스요금 및 노선 협의, 택시사업구역 조정 등을 추진 중이다.

최대진 경상북도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신도시 행정관리 일원화 문제는 향후 거주민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가시적인 행정관리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절차를 진행할 것이다. 이를 위해 도, 양 시․군 및 관련 사업자 단체 등과 업무협의 및 실무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향후 도청이전 신도시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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