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교육도시 명성 회복 위해 예산지원 확대할 터 - '이삼걸의 민생소통 100일 프로젝트' 교육현장에서 답을 찾다
  • 기사등록 2014-03-21 13:26:35
기사수정
 
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3월 21일 풍산종합고등학교를 찾아 교육현장을 둘러보며 ‘이삼걸의 민생소통 100일 프로젝트’의 행보를 이어갔다.

풍산종합고등학교는 올해 12년째를 맞는 자율학교로서 보통과 학생 전원이 기숙사생활을 하는 기숙형 사립 고등학교다. 지난해의 경우 수능성적평가에서 전국 2,200개 학교 중 50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학교방문을 통해 도내에서는 물론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교육현장의 모습과 교육현황을 듣고 학생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학교급식에 대한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반응에도 관심을 가졌다. 구내식당에서 만난 학생 이 모 양은 “집에서 먹어보지 못한 것도 나오고 해서 맛있고 참 좋아요. 친구들도 만족해서 급식에는 신경 쓰지 않아요”라고 말해 다행스러워 했다.

윤영동 교장은 “본교는 전국에서 모여드는 학생들의 새로운 가정이라고 생각하며 선생님들을 비롯해 교직원들이 24시간 학생들과 함께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믿고 존중하며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워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구미시의 경우 경북에서 평균연령이 가장 젊어서인지 역동성이 강하고 변화에 잘 적응하는 반면 안동은 동질적 사회라서 외부 충격에 약한 것 같다”며 “신도청이 들어오면 안동도 이질적인 새로운 문화와 사람들과 잘 어울려야 하는 만큼 변화에 잘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교육도 새로운 변화와 환경에 잘 적응하고 도전할 수 있는 인재양성이 중요한 것 같다”며 “현재 안동시 교육예산은 전체 약 1%에 지나지 않고 1인당 교육경비 투자액이 약 23만원으로 도내 시군 가운데 중하위권에 그치고 있는데 정신문화의 도시며 교육의 도시인 안동의 교육예산을 점차 늘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860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