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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0 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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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고려정신문화자원을 발굴, 보전, 계승하고 한국정신문화 중심도시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랜드마크 테마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지난 3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탈춤축제장 주변 테마공원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에서 한국 정신문화 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이미지를 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역사와 문화 공간 및 시민 휴식 공간 제공, 낙동강 수변 공간 활용성의 극대화를 위한 데마공원 조성이 주목적이다.

또한 탈춤축제장과 육사로, 낙동강 일원을 연결하여 이용객의 진출입과 교통안전성, 쾌적성을 확보하여 축제 시 육사로의 만성불법 주차를 물리적으로 원천 차단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총 사업비는 554억여 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며 오는 2018년 완공될 전망이다. 예산은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의 재원조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숭고한 천년의 혼을 담은 문화마당 ‘천년누리’라는 기본 구상에 따라 안동의 역사, 문화, 정신을 기본으로 진입마당, 천년마당, 낙수마당, 축제마당으로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

공간은 축제장 앞 육사로 총 연장 470m의 지하차도와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지하차도 박스는 100m를 계획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안동의 문화발전을 위한 국비확보사업으로 안동의 고려문화와 산재해 있는 안동문화를 집약한 공간조성이 될 것이며 안동의 새로운 랜드마크 명소로 조성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테마공원 조성과 함께 안동 우편집중국과 선어대를 잇는 도로를 개설하면서 용상교가 설치될 예정이다. 용상교에는 안동의 대표적인 고려문화인 차전놀이를 상징하는 동채가 아치시설물로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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