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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0 09: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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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안동시가 해외 관광객 유치 증가를 초점으로 하는 2014년도 관광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실행단계에 들어갔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328만명이었던 안동 관광객 수는 2010년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폭재로 500만명을 돌파했다. 2012년과 2013년에는 550만명을 넘어섰고 올해 600만명을 목표로 해외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2014년도 관광 활성화 추진계획으로 1천만명 관광객 유치를 위한 장기비전을 마련하고 관광객 편의제공 및 다양한 관광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한·중 청소년문화교류 캠프, 일본인 개별관광객을 위한 투어버스도 운행한다. 이와 함께 하회마을과 호반나들이길, 유교랜드 등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여행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프로그램도 연중 확대 실시하고 관광객이 많은 7월~9월까지 개목나루와 음악분수 앞에서 야간공연을 실시해 체류형관광객 증가에 초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각종 국내·외 관광박람회와 설명회에 참가해 안동관광상품을 홍보하고 현지 여행사와 접촉해 최대한의 성과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러시아 안방에 소개될 한국인의 건강비결 및 스타일을 주제로 1박2일간 촬영팀이 다녀간데 이어 오는 5월 프랑스 공영 방송국인 ARTE에서 “기적의 나라, 한국”이란 제목으로 5부작 다큐멘터리 촬영에 돌입한다. 이 중 1부는 하회마을과 안동시내를 배경으로 방송이 될 예정으로 현재 사전답사는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1천만 관광객의 시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기점이 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및 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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