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을 방문중인 권영세 안동시장 일행이 12일 안동시와 우호협력도시인 곡부시를 방문했다.

권 시장 일행은 양봉동 곡부시장 주최 만찬을 시작으로 공자 연구기관인 공자연구원과 공묘 등을 찾아 3월말 출범을 앞두고 있는 한국정신문화재단과 21세기 인문 가치포럼을 소개하고 유교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양봉동 곡부시장과 예술단을 내년에 안동에서 개최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초청하면서 공자연구원에서는 안동대공자학원을 통해 청소년 교류확대 등 유교를 통한 교류확대에 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퇴계선생의 성학십도와 안동을 소개하는 책자를 전달하고 중국측에서는 공자 상을 선물로 보내왔다.

권 시장을 비롯한 안동대공자학원장 및 안동시 관계자 일행은 니산포럼이 열리고 있는 산동대의 국가급 유학고등연구원을 찾아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홍보하고 유교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증진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