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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3월 7일 ‘이삼걸의 민생소통 100일 프로젝트’ 일환으로 안동시 옥동소재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불편사항을 경청하고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장애인들에게 언어, 물리, 심리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장애인 차별요소를 개선함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대표 이호걸)은 건면적 1,557㎡ 3층규모로 치료실과 교육장,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호걸 관장은 이 후보와의 간담회를 통해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많은데 서비스 공간이 협소해 불평을 호소하고 있다”며 “복지관 증축 혹은 별관신축이 시급한 실정”이라 밝혔다. 아울러 시내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체육관과 장애인전용목욕탕, 그리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는 저상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며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의 경우 장애인 편의시설이 전국 지자체에 비해 매우 열악한 실정으로 최근 지어진 건물인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조차 장애인 접근이 용이하지 않고 공연장 내부에 경사로가 없어 사실상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삼걸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선행되고 행정기관의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시책이 필요하다”며 “안동시장으로서 구상하고 있는 중·장기 장애인 복지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