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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4 13: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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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내달 11일까지 보건소에서 해빙기를 맞이하여 파리와 모기 등 감염병을 옮길 수 있는 해충의 유충을 없애기 위해『해빙기 특별방역소독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은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월동하고 있는 위생해충의 개체수가 늘어남에 따라 알이나 유충이 은신하고 있는 정화조, 대중목욕탕 주변 하수구 등 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관내 취약지 300여 곳을 대상으로『연기 없는 친환경 연무방역』을 실시한다.

『친환경 연무소독』은 기존의 약품 희석제로 사용되던 경유 대신 확산제를 사용하여 물을 연소시켜 수증기를 타고 살충하는 방식으로 대기오염과 방제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남구청은 모기는 여름철 전염병의 주원인이 되므로 해빙기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상기운이 가장심한 3월과 4월 초에 특별방역활동을 실시하여 취약지역에 대한 모기서식을 근본적으로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겨울철에서 봄철로 이어지는 해빙기에는 해충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져 해충 박멸의 최적기인 만큼,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실천의지로 목욕탕 주변 하수구나 빌라 정화조와 같은 모기서식처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적이고 효과적인 방역소독을 통해 위생해충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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