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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시재생 선도 사업 주민공청회 개최 - 안어대동(安於大東) 재창조 프로젝트, 도심 주거환경 노후화 등 쇠퇴하는 …
  • 기사등록 2014-03-03 17: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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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 ‘안동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전략계획(안)’ 주민공청회가 3일 오후 2시 안동시청 시민회관에서 시·도의원과 관련분야 공무원, 지역 전문가, 시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는 대구경북연구원 김용범 연구원이 도시재생 선도사업 공모를 위한 전략계획(안)을 발표하고 공무원, 관련전문가, 주민들에게 의견 수렴 및 청취를 위한 자리로 전반적인 설명과 의견을 수렴했다.

안동의 도시재생선도지역 공모사업 계획(안)은 ▲태사묘에서 웅부공원, 성진골 등 중구동 일원에 안어대동(安於大東) 뜨락길 조성(新탐방로 조성을 통한 도시브랜드 강화) ▲안어대동 참손맛댁 조성(안동 전통음식의 멋과 맛이 어우러진 도심체험공간) ▲안어대동 한옥 숙박촌 및 주차장 조성(노후 주거지역의 전략적 개선을 통한 전통경관 형성 및 편의시설 조성) ▲안어대동 창조센터(안동 도시재생의 거점 형성을 위한 전략개발) ▲웅부거리 연결로 도시디자인 사업(도심자원으로 향하는 네트워크 구축 및 골목공간 환경 개선) ▲웅부바깥마을 입구 정비사업(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조성) ▲성곽 동문 상징화 사업 및 읍성길 재현사업(전통 이미지 형성을 위한 거점 개발 및 가로환경 개선) ▲안어대동 주민 역량강화사업(주민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활성화 도모) 등 8가지 프로젝트다.

시는 도시재생 시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및 국비 지원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으로 중구동 일원을 중심으로 원도심을 활성화 시키고 도청신도시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병식 도시디자인과장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12월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현행 전면철거 위주의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사업 대신 지역단위에서 주민들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자생적 역량을 강화해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계획을 도출해 도심 공동화와 지역경제 침체 및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로 삼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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