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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8 22: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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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주년 3·1절 기념식 및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 행사가 28일 오후6시부터 안동웅부공원에서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과 안동청년유도회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웅부공원에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내빈 인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 행사를 위해 횃불을 들고 안동역을 지나 안동초등학교까지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벌였다.

행사를 주관한 안동청년유도회는 1919년 당시의 3·1만세운동이 유림에 의해 시작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선배유림의 정신을 잇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3·1절 만세재현 거리행진 행사를 열고 가족단위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근환 안동시의장, 이재춘 안동문화원장, 유관기관단체장, 독립운동유공자후손 및 보훈관련 단체와 시민 등 천여명이 참여했다.

앞서 안동문화의 거리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색종이를 붙여 가로8m, 세로 5.3m의 대형태극기 만들기 행사와 헌 태극기를 새 태극기로 교환해주는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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