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정숙희 교수가 25일 제10대 한국예총 안동지회장에 취임했다.

정숙희 신임 지회장은 2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10대 한국예총안동지회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축하공연’을 갖고 취임식을 대신했다.

정 지회장은 한양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안동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한국무용협회 안동지부장과 경상북도지회장을 역임했으며 2003년과 2005년, 2007년도에 열린 경북도민체전 개·폐회식 안무총감독을 맡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열린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개막식 안무총감독을 맡아 성공적인 대회를 견인하는 등 지역의 문화예술과 공연계 발전을 이끌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축하공연에서는 이취임을 기념하는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진도북춤, 휘호와 대금연주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동지회는 한국문인협회안동지부를 비롯해 8개 산하단체(미술협회, 음악협회, 사진작가협회, 연예예술인협회, 국악협회, 연극협회, 무용협회)와 함께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숙희 지회장은 “새 임원진과 함께 문화예술인들이 화합하며 문화융성을 통해 행복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갈 것”이라고 취임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