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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9 10: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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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IT기반의 스마트한 행정조직과 함께 디지털시대를 맞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해 70억원을 투자한다.

시는 스마트한 행정조직운영을 위해 전산장비 보급과 업무용 소프트웨어, 온·나라 시스템 구축, 시청홈페이지 개편 등을 위해 17억원을 들인다.

또 업무용 PC와 연결해 영상통화와 다자간 회의가 가능한 시스템과 인터넷전화 시스템 전환, 회의용 장비 정비 등을 위해 4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한 도시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한 CCTV통합관제센터도 11월 건립을 앞두고 있다. 시내 주요도로 가로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가로등원격중앙제어 시스템구축에도 3억원이 투입된다. 이 시스템은 상시감시 제어를 통해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과 계절별 점등시간 조정으로 에너지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동시는 도시의 기반시설 등에 결합시켜 도시의 주요기능에 관한 정보를 서로 연계하는 유비쿼터스 기반시설 구축에 473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3단계 24개 항목에 걸쳐 추진한다.

스마트 시스템이 갖춰진 대중교통도 올해 13억원이 투입돼 상황실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BIS시스템 가동에 들어간다. BIS시스템은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승강장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운행위치와 환승 등의 운행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문화재 관리에도 IT가 접목된다. 안동시는 하회마을 방재시스템 구축에 10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서악사와 옥산사, 용담사, 광흥사 등의 전통사찰에도 7억원을 들여 방재시스템을 구축한다.

농촌지역 정보인프라 확충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이다. 시는 4천500만원을 투입해 전자상거래, 체험관광 등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를 지원하고 농촌지역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3천300만원을 들여 농촌지역 광대역 통신망을 구축한다. 사랑의 그린 PC보급 사업을 통해 80대의 PC를 저소득층에 공급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디지털시대를 맞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스마트 도시기반 구축을 위해 IT가 기반이 된 정보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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