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맞아 신도청시대를 열어가는 첫해를 맞은 가운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공직자 역량 키우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공직자 교육에 6억8천300만원을 들여 미래형 인재육성에 나선다. 전문교육업체에 위탁해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조직활성화 교육과 직무능력향상 전문교육 등을 진행한다.

올해 첫 교육은 안동문화 바로알기 일환인 선비문화체험교육을 시작으로 조직활성화 교육, 대학원 위탁교육 등이 진행된다.

특히 안동시는 경북도와 중앙교육원 등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교육에 6억원을 투입, 각 직무관련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뿐 아니라 전문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에 직접 참여시키거나 사이버 교육지원 등을 통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밖에 공직자 친절마인드 함양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도 정례화하고 각종 세미나 또는 포럼, 벤치마킹 이후에는 부서별 그룹토론회 등을 거쳐 자체사업에 적용하는 방안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서혁수 시 행정지원실장은 “안동시 공직자들이 디지털시대를 맞아 보다 넓은 세계를 보며 발전적이고 진취적 마인드로 안동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