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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8 14: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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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안동시는 지난 17일 경주 마우나리조트 강당 붕괴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에 설치된 유사구조물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17일 경주 마우나리조트 강당이 붕괴되면서 신입생 환영회를 하던 부산외대 학생 10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수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안동시는 이에 따라 사고 다음날인 18일 건축담당부서 직원 및 건축사 등 3개조를 편성해 21일까지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붕괴된 경주 마우나리조트 강당과 같은 샌드위치 경량철골이나 샌드위치 패널구조로 된 다중이용 건물을 점검하게 된다.

조사대상은 대형 유통시설이나 판매시설, 나이트클럽과 같은 위락시설과 복지시설, 병원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위험시설물로 진단될 경우 공공시설은 위험요인에 대한 응급조치를 병행해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사용금지명령과 함께 보수·보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점검과 함께 대형공사장과 노후건축물, 절개지, 축대·옹벽, 도로변 낙석위험지역 및 재난취약지역 등에 해빙기를 대비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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