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병원장 김종흥)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3년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우수 상위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국 116개 지역응급의료센터 중에서 상위 40%에 선정돼 정부 지원금도 지급받게 된다.

이번 응급의료기관평가는 전국 430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인력, 장비 법적기준 충족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 53개 지표와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구조, 과정, 공공영역 26개 지표에 대한 현지평가와 서면평가로 이뤄졌다.

안동성소병원은 특히 기능평가 중 구조영역 세부결과에서 응급환자 전용 진료상담실 운영, 응급실 전담 의사 및 간호사 인력의 적절성, 응급실 병상 당 면적의 적절성 등을, 과정영역 세부결과에서 중중응급질환자 전원의 적절성, 급성심근경색에서 재관류요법의 적절성, 응급실 환자 분류 적절성 등을, 공공영역 세부결과에서 병상정보 신뢰도, 응급실 환자만족도 조사 실시, 국가응급환자진료 정보망 입력 충실도 등 총 26개 지표를 충족시켜 우수 상위기관에 선정됐다.

김종흥 병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를 통해 안동성소병원이 경북 북부지역의 중심이 되는 병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성과가 단 일회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민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