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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05 11: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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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안동시가 신도청시대를 앞두고 신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신도청시대 명품도시와 원도심활성화를 위해 2030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 도시관리 계획 재정비에 나선다. 주 내용으로 2030년 계획인구 35만명으로 설정해 풍산과 풍천 일원 토지이용계획을 재구상한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내용을 반영해 목표연도 2025년, 계획인구 28만명으로 설정해 수립한다. 안동시는 올해 3월까지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승인받아 친환경 녹색환경 도시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계획 도로 개설로 교통정체 해소에도 발벗고 나섰다. 안동시는 안동문화관광단지 조성과 국도4차선 확장공사,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교통량 분산을 위해 30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우편집중국~선어대간 도로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동대교와 시외버스터미널간 도로 확장공사도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 이마트~강변도로간 도로와 안기동~안막동 도로개설공사도 추진되고 있다.

시는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76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57만6천㎡ 규모의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신도청시대와 지역의 투자여건 개선에 나선다. 이와 함께 소도읍 정비사업도 추진된다. 옛 시골장터 모습을 재현하는 한우먹거리장터가 새롭게 조성되면 풍산전통시장과 연계해 지역 고유의 전통음식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명품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도시미관 정비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도시 곳곳에 무분별하게 난립한 불법광고물을 정비해 신도청시대에 걸맞는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내 주요 간선도로 가로등을 LED등으로 교체하고 가로등 원격중앙제어시스템도 구축한다. 상시 감시제어와 신속한 유지관리로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유도와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하는 정부시책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의 전통을 살린 도시재생과 도시기본계획 정비를 통해 원도심과 도청신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여 신도청시대의 명품도시로 거듭나는 안동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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