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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03 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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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안동시는 올해부터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복지욕구를 수렴하기 위한 장애인 복지시책을 확대 추진한다.

안동시가 올해 확보한 사회복지예산은 총 1,886억원. 이 중 장애인복지를 위한 예산은 326억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7.8% 증가한 수치로써 올해 장애인연금 대상 확대 및 급여 인상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안동시는 올해부터 18세 이상의 중증장애인에게 기초급여를 2배 이상 인상한다. 오는 7월부터는 장애인연금을 기존 9만7천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고 지원대상자도 소득하위 65%에서 70% 수준으로 확대된다.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도 시범 실시된다. 안동시는 중증장애인에 대한 상시보호체계의 일환으로 화재 등 사회적 위험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안전서비스 제공 대상인원을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 안동시는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제공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는 지원대상자를 발굴해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장애인일자리 사업도 확대 시행될 전망이다. 안동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에 7억8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지난해 99명에서 올해 11%늘어난 110명의 장애인을 고용해 일자리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장애인바우처사업인 장애인활동보조사업 및 장애아동 재활치료사업도 시행된다. 장애인활동 보조사업은 26억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만6세 이상 65세 미만 1, 2급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를 실시하게 된다. 장애아동재활치료사업은 만18세 미만의 뇌병변, 지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언오, 미술치료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립·자활을 통한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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