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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4 1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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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안동시는 지난 1월17일 전북 고창 소재 종오리 농장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고창과 부안 등 4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 판정됨에 따라 21일부터 AI 방역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키로 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고병원성 AI 원천차단을 위해 관내 가금사육농가 350여호(240만수 규모)에 긴급방역 조치사항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고 농장 소독과 가금에 대한 관찰을 당부하는 시장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부시장 주재 긴급방역협의회를 개최해 유사시를 대비한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소독약품과 방역복, 생성회 등을 긴급 지원토록 해 자가방역이 가능하게 조치했다.

시는 최근 야생철새 폐사체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판명됨에 따라 백조공원과 일대 인근 토종닭 사육농가 등 인근 가금사육농가를 중심으로 소독과 예찰을 강화했다. 더불어 야생철새 폐사체(흰뺨검둥오리 1수)가 발견된 북후면 옹천리 소하천 일대에는 방제차를 동원해 집중 소독에 나서는 한편 인근에 통제라인을 설치해 외부인 접근 차단과 반경 10km 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매일 예찰과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한반도 북방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고병원성 AI의 확산 가능성이 매우 큰 시기인 만큼 AI가 발생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의심축 발견시 국번없이 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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