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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2 10: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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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안동시가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올해 복지예산을 전년대비 23.14%가 증가한 1,886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시 전체 예산의 27%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복지 예산중 노인복지·청소년 사업비가 682억원(36%)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보육·가족 및 여성분야 사업비가 380억(20%), 기초생활보장 급여액이 359억원(19%), 취약계층지원 326억원(17%), 주택 69억원(4%), 보훈 37억원(2%), 노동 33억원(2%) 등이 편성됐다.

노인복지분야예산은 기존 기초노령연금이 7월부터 기초연금으로 확대 시행되면서 지난해보다 61% 증액됐다. 노인복지와 장애인, 보육분야의 예산도 지난해 보다 47.8%가 증액됐다.

장애인연금 또한 7월부터 중증장애인 기초장애연금으로 변경·시행되면서 지원대상자 및 연금액에 증가됐고 아동복지예산도 무상보육에 따라 보육예산이 대폭 늘어났다.

기초생활보장사업의 경우 가구의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가 되면 통합급여 원칙에 따라 생계급여·의료급여·교육급여 등 제급여가 모두 지원되어 왔다. 그러나 올 하반기부터는 개인의 복지수요에 맞게 개별급여 방식으로 개편되는 등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지원 방식으로 개편되면서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가 일을 할수록 유리해지는 급여제도의 기본틀이 바뀌게 됐다.

한편 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는 더 다양하고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생활이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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