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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유관기관단체 신도청 인근지역으로 이전하라! - 경북북부지역시군의회의장협의회, 21일 건의문 채택
  • 기사등록 2014-01-21 15: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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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지역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우종우 의성군의회 의장)는 21일 오전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회의를 열고 의성군의회가 제안한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유관기관단체의 경북북부지역이전촉구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경북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청 이전과 관련된 219개 유관기관단체 중 이전을 희망하는 91개(대구소재 70, 경북소재 21) 유관기관단체는 반드시 신도청 소재지 인근 지역으로 이전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또 이전희망을 하지 않은 나머지 유관기관단체도 최대한 도청 이전지역 인근ㅇ로 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특히 도 산사기관 및 유관기관단체가 경북북부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해당 지방의회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협의회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경북도 제2청사 건립에 관련, 도청의 기능 분산에 따른 비효율성이 크고 행정력이 낭비된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유관기관단체의
경북 북부지역 이전 촉구 결의문』(안)

경북의 새로운 성장 거점, 균형발전의 축이 될 경북도청 신청사가 금년에 완공을 바라보고 있음. 이는 도청 이전에 따른 신도시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도청과 함께 유관기관단체 이전이 주요 추진과제임.

도청 이전과 관련된 유관기관단체는 219개소(대구 150, 경북 69)이며 이 중 이전을 희망하는 곳은 대구소재 70개소와 경북소재 21개소로, 총 91개소가 있음.

도청 신청사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으로 선정되었음에 따라 91개의 도청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단체는 반드시 도청 인근 지역으로 함께 이전하고 나머지 유관기관단체들도 최대한 이전을 유도하여 경북뿐만 아니라 국가의 균형발전을 촉진시켜야 할 것으로 판단됨.

또한, 최근 일부지역에서 경북도 제2청사 건립이 거론되고 있는바 제2청사가 건립될 경우 경북도청의 기능이 분산되고 재정 및 행정력이 낭비될 것으로 사료됨.

이에 우리 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는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유관기관단체를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으로 이전하여 경북 전 지역이 균형발전 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이전 촉구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도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단체를 도청 신청사 인근 지역으로 최대한 이전될 수 있도록 촉구 결의한다.

하나, 신청사 건립 시점에서 경북도 제2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바 이는 도청의 기능이 분산되며 비효율적인 행정력 낭비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제2청사 건립을 적극 반대한다.

하나, 경북 북부지역으로 도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단체가 이전될 경우 해당 의회에서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을 보낼 것을 결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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