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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안동시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경제활동 다각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식품 가공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안동시는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쌀, 콩, 산약(마)등의 다양하고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에 33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또 남안동농협 안동생명콩 장류공장 현대화 등 4개소의 농식품 가공공장과 중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시설 개보수비 1억2천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 및 최대소비시장인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업체별 제품 홍보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업체간 제품정보교환과 바이어 구매상담·계약 등을 통한 국내·외 시장 판로 개척으로 지난해 내수계약 31건에 9억4천여만원, 수출계약 18건에 1천8백만여달러의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임중한 시 유통특작과장은 “경쟁력 있는 지역의 건실한 농식품 가공업체 육성으로 지역 농산물의 다양하고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