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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7 10: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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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월 16일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도모와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친서민 일자리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금년도 연인원 5,9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1월 중순부터 204억 원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금년도 친서민 일자리사업은 장기간 운영이 가능하여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전환했으며, 또한 시군별 지역 현안 사업과 연계할 수 있어 낡은 지역 인프라를 개선하고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구성되었다.

구체적 사업내용을 보면 공공근로사업은 정보화사업, 환경정화사업 등 4대 유형 67개 사업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지역특산물·전통기술 등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하는 사업과 지역의 유휴공간과 문화관광명소를 활용하는 사업 등 3대 분야 16개 사업 중심으로 추진된다.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대상 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인자로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및 행정기관 등에서 인정한 노숙자,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이면서 재산기준 1억3천5백만 원 이하인 자 중 생계가 어려운 사람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

2014년 공공근로사업은 연간 4,260명 서민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분기별로(1~4단계) 추진한다. 우선, 1월 13일부터 1단계 공공근로사업이 추진예정이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1,628명을 목표로 상, 하반기로 추진하며 상반기 사업은 3월부터 추진한다.

금년에는 신청자중 2,000 여명 이상 탈락이 예상되는 만큼 재산·소득과다자 등 배제자를 철저히 가려내며, 탈락자에 대해서는 노인일자리사업 등 공공부문일자리와 취업정보센터 등을 통한 취업알선을 받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병환 경상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친서민 일자리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군에서는 경상경비 절감 및 추경예산 편성 등을 통해 재정적 뒷받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 “한시적·반복적 생계유지 보조 성격의 일자리 제공 보다는 지속가능하고 생산성 있는 사업유형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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