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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5 17: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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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2014년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역대 최고인 35만 명의 관광객 수를 기록하며 15일 막을 내렸다.

금년 5회째를 맞는 안동암산얼움축제에 예상 밖의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경북북부지역의 유일한 겨울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이번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 대부분이 대구와 경남, 울산, 부산 등 얼음을 접하기 어려운 남부지역에서 찾아온 것으로 나타나 이를 반증했다.

이번축제에는 지난 12일 개막식에 15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것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5일 동안 35만 명이 방문했다. 이와 함께 적정기온이 유지될 경우 설날인 1월31일까지 얼음썰매와 스케이트, 빙어낚시, 송어낚시와 일부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10만여 명이 더 다녀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남안동IC에서 일직~남후에 이르는 4차선 국도가 한때 주차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각종 편의시설이 부족과 체험거리, 주차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반면 축제기간 안동에서 숙박하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 유명 먹거리 골목과 관광지도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면서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편 내년부터 안동암산얼음축제는 안동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축제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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