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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0 11: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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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안동시가 2005년 이후 동결시켜온 쓰레기봉투 가격을 폐기물관리조례가 공포되는 1월 10일부터 인상키로 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 상승에도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인상 억제정책에 따라 지난 2005년 이후 쓰레기봉투 가격을 동결시켜 왔으나 해마다 시 재정부담 가중과 쓰레기 감량정책에도 어긋나는 쓰레기봉투 가격을 지방재정 건정성 확보와 배출자 부담원칙을 감안, 주민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봉투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인상된 쓰레기 봉투가격은 용량별로 1매당 3ℓ 60원, 5ℓ 80원, 10ℓ 150원, 20ℓ 300원, 50ℓ 720원, 100ℓ 1440원이다.

20ℓ 쓰레기봉투의 경우 판매가격 260원에서 40원 인상된 300원으로 15.4%가 인상됐다. 경북도내 9개시의 20ℓ 평균 쓰레기봉투가격은 332원이다.

권기원 시 녹색환경과장은 “향후 쓰레기봉투 가격을 점진적으로 현실화해 배출량 줄이기와 쓰레기처리비용의 배출자부담원칙을 지키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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